LOSE - LOSE 상황의 미 중앙은행 -_-; (오건영 팀장님 페북 글 정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님의 에세이 짧게 정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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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오건영 팀장님 페이스북에 올라와있는 글을 짧게나마 정리해 보았다. ㅎㅎ

-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함.

- 풀린 돈이 실물 경제를 지원하지 못하고 자산 버블만 만들어 낸다면? 그리고 그 버블이 실물 경제의 성장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현재 상황이 상처가 빨리 나을 줄 알고 가벼운 마약을 줬더니 상처는 안 낳고 환자들은 더 쎈 마약만 찾고 있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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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 엘 에리언은 현재 FED는 lose-lose 상황 에 처해있다고 하였다.

FED가 추가 유동성 공급을 안하면 -> 시장이 휘청거림. FED에 대한 기대감도 꺾임

그럼   추가 유동성 공급을 하면   -> 기대했던대로 가격이 미친듯이 솟아 버블을 만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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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데 ?

 

바로 지원해줄 것처럼 말하면서 실제론 안하기. ㅋㅋ; 

FED가 할 수 있는건 계속 뻥치고 달래면서 코로나 끝나고 경제가 정상화할 때 까지 버티기 ㅠ_ㅠ 

추가 정책은 있다(고 말하되), 기대감은 키워놓되 사용은 하지 않는 상황.

온건하게 (moderately), 장기간에 걸쳐서 (for some time) 평균 물가목표제 얘기도 해보고,,

그러니 정부에 긴급 재정 정책을 빨리해달라고 sos 했지만 때마침 발표된 실업률 지표가 낮아지는 바람에 큰 적자를 더 감수하고서 더 재정정책을 새로 풀기도 애매한 상황이 됨.

 

그런데 이 전략을 시장이 알고 느끼게 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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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통화(fed), 재정(정부) 부양이 모두 순탄치 않고, 자산 가격과 실물 경제의 괴리가 있다는 걸 시장이 인식했을 때의 그 리스크를 유의 해야 한다 .

+ 엘 에리언 says " 주가 10% 추가 하락 가능 "

 

 

+ 참고로 엘 에리언은 알리안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Mohamed El Erian)입니다.

오건영팀장님이 엘 에리언이 코로나 시대 상황을 잘 본다고 자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한 분 ! 

그런데 잠깐 검색을 해보니 2016년도에도 주가 하락 10% 가능하다고 말한 인터뷰를 발견하였다. ㅋㅋ